(유럽개장)재정절벽 불안감에 '혼조'
입력 : 2012-12-27 17:45:28 수정 : 2012-12-27 17:47:20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미국의 재정절벽 불안감에 혼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휴가를 마치고 워싱턴으로 돌아온 오바마 대통령과 정치권이 재정절벽 협상을 이뤄낼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돼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27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4.15포인트(0.07%) 하락한 5950.03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14.53포인트(0.19%) 상승한 7650.76을, 프랑스 CAC40지수는 16.83포인트(0.46%) 오른 3669.44를 기록중이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1% 하락한 280.24로 약보합 수준의 움직임이다. 스톡스600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무제한 국채매입 프로그램 도입 방침 등에 힘입어 올해들어 15%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스위스 화학업체인 클라리언트는 계열사를 5억200만프랑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3% 상승 중이다.
 
프랑스 통신회사 비방디는 한국의 KT가 비방디가 소유한 모로코 이동통신사 모로코텔레콤 입찰의향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1% 오름세다.
 
스탠 샤무 IG 시장전략가는 "유럽 재정위기는 많이 완화된 것으로 본다"며 "시장참여자들은 월가의 소식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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