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12월 전세자금보증 8409억..전년동기比 0.13% ↓
입력 : 2013-01-08 11:18:22 수정 : 2013-01-08 11:20:36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2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8409억원, 공급건수는 2만4743건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12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2011년 12월보다 0.13%(8420억원→8409억원) 감소했고, 공급건수는 2만5524건에서 2만4743건으로 3.1% 줄었다.
 
이중 신규 공급액은 511억원(7.6%) 감소한 반면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500억원(28.9%) 증가했다.
 
또 전달(2012년 11월)과 비교해 보증공급액은 9851억원에서 8409억원으로 14.6% 감소했고, 공급건수는 3만460건에서 2만4743건으로 18.8% 줄었다.
 
이중 신규 공급액은 12.2% 감소했으며,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20.7% 줄어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컸다.
 
◇전세자금보증 월별 공급건수
 
(자료 :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한시적인 취득세 감면조치에 따른 주택취득 수요증가와 이사 비수기인 겨울철에 기록적인 한파 등이 겹쳐 12월 전세자금 보증 공급액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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