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11월 매출 호조..7.7%↑
경기불황으로 1달러짜리 저가 메뉴 판매 늘어
입력 : 2008-12-09 07:25: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의 11월 전 세계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월가 전망치를 웃돌았다.
 
8일(현지시간) 맥도날드는 경기침체로 1달러짜리 저가 메뉴 판매량이 늘어 11월 전 세계 동일점포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종전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는 5.2%였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판매량이 13.2%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냈고 유럽 매출도 무려 7.8% 증가했다. 미국 매출의 경우 4.5% 상승세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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