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지표와 실적 부진에 하락 마감
입력 : 2013-02-01 01:57:54 수정 : 2013-02-01 02:00:00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유럽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기업들의 저조한 실적에 하락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21.18포인트(0.33%) 내린 6301.93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는 18.48포인트(0.24%) 떨어진 7792.83를, 프랑스CAC40지수는20.46포인트(0.54%) 하락한 3745.06를 기록했다.
 
전일 미국의 예상 밖 국내총생산(GDP)성장률 부진에 하락 출발한 유럽증시는 이날 발표된 기업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세를 지속했다.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올해 어두운 실적 전망을 발표한 데 이어 디아지오가 유로존 매출 부진 소식을 발표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미국에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크게 웃돌며 증가한 점 역시 유럽증시에 부담이 됐다.
 
종목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3.24% 하락한 반면, 디아지오는 1%올랐다. 아울러 자원개발업체인 론민은 올 1분기 생산량이 시장 기대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한 덕에 주가가 14%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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