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탈, 공장이전 여파탓 작년 영업익 6억
입력 : 2013-02-07 09:54:12 수정 : 2013-02-07 09:56:2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단조종합정밀기계부품 전문기업 포메탈(119500)은 지난해 공장이전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9.1% 줄어든 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518억원으로 전년대비 23.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48억원으로 7.9% 줄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자동차와 산업기계 분야의 매출이 전체의 6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방위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화, 농기계 부문은 전년도 보다 각각 조금씩 상승한 13%, 13%, 5%를 기록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및 자동화의 경우는 전량 수출품목으로 풍력산업 분야와 산업용 로봇 분야에 대한 기대감과 전망에 힘입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포메탈은 "지난해 유럽의 금융위기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그에 따른 영향이 크게 작용했을 뿐 아니라, 서산 일반산업단지로 공장을 신축해 안산반월 공장 전체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원활한 생산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안산1공장 부지(1605평) 매각으로 특별 이익이 발생했으며, 제2공장 부지(840평)도 올해 상반기내 매각이 완료될 것"이라며 "공장 이전 등에 따른 비용 발생 부분이 사라진만큼 수익 구조가 확실히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세원 대표는 "현재 포메탈은 각종 단조품의 정삭가공설비를 도입하여 방산용 단조품 생산에 적용중이며, 자동차 스핀들도 정삭가공품 공급 계약을 체결해 국내와 해외에 납품할 것"이라며 "기술혁신과 품질시스템의 정착으로 원가절감은 물론, 생산능력 증대에 따른 영업력을 강화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에도 본격 진출하는 글로벌 단조종합정밀기계부품 전문 공장으로서 제2의 창업을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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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