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본사 성장세·자회사 실적 개선 주목-신한금융투자
입력 : 2013-03-08 07:53:50 수정 : 2013-03-08 07:56:04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네패스(033640)에 대해 올해 본사의 성장세 지속과 자회사의 실적 개선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 2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등 전방업체의 제고 영향으로 네패스의 지난해 4분기 개별 영엽이익은 전분기대비 0.7% 감소한 100억원을 기록했다"며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 개별 영업이익도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한 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올해 본사의 실적 성장세와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할인 요인이었던 자회사 네패스디스플레이의 터치패널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삼성전자의 중저가 모바일기기 터치패널 전략 변화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네패스디스플레이의 경우 2분기부터 삼성전자의 주요 모델에 G1F 터치패널을 대량 공급할 전망"이라며 "올해는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지분법 이익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네패스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3.8% 증가한 556억원으로 예상됐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박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