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로광통신 김국웅 대표이사 회장 타계
입력 : 2013-03-12 14:05:24 수정 : 2013-03-12 14:07:54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국내 최대 광분배기 전문기업 우리로광통신(046970)은 고(故)김국웅(사진, 75) 대표이사가 전날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향년 75세로로 타계했다고 12일 밝혔다. 
故 김국웅 회장은 1998년 광산업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광분배기 사업을 시작해 시행착오 끝에 자체기술을 확보했다.
 
이에 우리로광통신은 현재 글로벌 광분배기 분야에서 기술과 생산능력 부문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 김 회장은 한국광산업진흥회 부회장, 광산업육성위원회 위원, 한국광산기술원 이사 등을 역임하며 국내광산업 발전을 이끌었고 광주YMCA재단이사장, ART광주2010조직위원, 청년취업아카데미 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광주지역 경제와 문화예술 발전에도 많은 공헌을 한 바 있다.
 
우리로광통신 관계자는 "김국웅 회장 유고에 따라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을 거쳐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출하고 상속절차가 이루어지면 최대주주 변경공시를 할 것"이라며 "우리로광통신은 설립 초기부터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체제로 운영돼왔기 때문에 유고에 따른 사업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로광통신의 COO는 홍호연 사장이, CTO는 박찬용 사장이 각각 맡고 있다.  
 
고 김 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김군자 씨와 슬하에는 장남 인(EFM 대표), 차남 준(미래에셋증권 SF팀 팀장) 딸 명희(주부), 선(대학교수) 씨가 있다.
 
발인일은 14일로 빈소는 조선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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