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POSCO(005490) 등 철강주 주가가 중국의 철강제품 공급 과잉 우려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종형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중국의 1일 평균 조강생산량은 221만톤으로 전년대비 15%, 전월대비 8% 급증했는데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8억1000만톤에 달해 연간 수요 7억톤을 초과한다"고 말했다.
중국 철강시황도 철광석 가격 급락과 2월 조강생산량 증가 소식에 4주째 약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블룸버그 자료를 인용해 "지난주 중국 내수 열연가격은 한주간 3.3% 하락해 3주 연속 하락했고, 철근가격은 2.8%(3주 연속 하락), 철근선물 역시 2.2% 내려 4주째 약세였다"고 말했다. 싱가폴거래소(SGX) 철광석 선물가격도 한주간 3.2% 내려 4주 연속 하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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