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銀, '연 4.6%' 다이렉트 재형저축 출시
산은 자체 체크카드 'KDB산업은행체크카드' 출시
입력 : 2013-03-21 09:58:21 수정 : 2013-03-21 10:00:44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KDB산업은행은 21일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금리가 연 4.6%인 'KDB다이렉트 재형저축'과 연 4.5% 'KDB드림 재형저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전용상품인 KDB다이렉트 재형저축은 기본금리가 4.5%로 타 은행에 비해 높고 우대금리(0.1%) 조건도 급여이체 하나로 비교적 단순하다.
 
KDB드림 재형저축은 창구전용상품으로 기본금리가 4.4%고 역시 급여이체를 할 경우 0.1%의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최초 4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해 4%대의 고정금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타 은행(3년)에 비해 1년정도 길다.
 
또 재형저축을 담보로 대출을 이용할 경우 은행방문없이 인터넷만으로도 신청과 인출이 가능하다.
 
산은 관계자는 "일자리에서 쌓은 재형저축자금을 새 일자리를 위한 미래창조 금융에 사용할 것"이라며 "미래선도산업 분야의 벤처·중소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인 파이어니어 프로그램에 1조원 이상을 지원하고 과학기술 및 지식재산권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금융지원인 테크노뱅킹에 5000억원 이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업은행은 이날 산은 최초의 자체 체크카드인 'KDB산업은행 체크카드'도 출시했다.
 
산은 관계자는 "정부의 직불형카드 활성화 정책 및 증가하는 체크카드 수요에 대응하고 소매금융 고객의 장기 주거래 고객화를 유도하기 위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KDB산업은행 체크카드'는 대형할인점과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음식점 뿐만 아니라 주유, 영화, 편의점 등에서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우체국 자동화기기의 출금·이체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수시입출금식 다이렉트 상품에 가입한 경우 시중은행 자동화기기의 출금·이체 수수료를 면제한다.
 
'KDB산업은행 체크카드'는 산업은행의 전국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KDB다이렉트 등을 통해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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