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석유화학 眞 바닥 확인했다"-동양證
입력 : 2013-03-26 08:03:44 수정 : 2013-03-26 08:03:44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동양증권은 석유화학업황이 3월에 진바닥을 확인했다고 26일 진단했다. 4월엔 석유화학 대형주의 비중을 늘리자고 말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화학마진이 추세적으로 살아나려면 유럽 시황 회복이 관건이었고 이런 이유로 그동안 유럽지역 탄소배출권 거래량 반등이 언제쯤 시작되는지를 주목하고 있었는데 최근 그 단초를 봤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2~3개월 뒤의 유럽지역 제조업체 설비 가동 회복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인 유럽지역의 탄소배출권 거래량과 거래가격이 3월들어 강한 반등세로 전환했다"며
유럽의 제조업경기 회복은 중동산 석유화학제품의 아시아 유입 감소, 중국의 유럽수출 회복에 따른 화학제품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이에 따라 2~3개월 뒤 한국산 화학제품 수출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며 "4월엔 LG화학(051910) 등 주가 조정이 충분히 진행된 대형 화학주의 비중을 늘려야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LG화학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외에 SK이노베이션(096770)(22만원), 휴켐스(069260)(3만원), SKC(011790)(5만원)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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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