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개성공단 철수 오보"..급락세 진정
입력 : 2013-04-04 14:10:08 수정 : 2013-04-04 14:10:08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북한리스크로 1930선까지 급락했던 코스피가 오후들어 낙폭을 줄이고 있다.
 
4일 오후 2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5.83포인트(1.3%) 하락한 1957.50을 기록 중이다.
 
이날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게 오는 10일까지 전원 철수를 알렸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코스피지수는 장중 1938선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정부가 와전된 소식이라고 밝히면서 점차 낙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789억원 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3328억원, 개인이 397억원 순매수 중이다.
 
운송장비업종이 3%대 급락 중이고 운수창고, 건설업종이 2%대로 내리고 있다. 철강금속, 화학, 비금속광물 업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 하락하는 가운데 대규모 리콜 소식에 현대차(005380)가 5%대 하락 중이다. 기아차(000270)현대모비스(012330)는 각각 3%대로 내리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SK하이닉스(000660)는 소폭 상승 중이다.
 
LG이노텍(011070)이 실적 개선 기대로 2%대로 상승 중이다. STX그룹주들도 급락세가 진정되며 STX(011810)가 1%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4.37포인트(0.78%) 내린 553.63을 나타내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북한발리스크로 장중 6~7%대까지 빠지다가 낙폭을 줄인 상황이다. 신원(009270)좋은사람들(033340)이 4%대로 내리고 있고 로만손(026040)이 2%대 하락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환율은 7.15원 상승한 1124.65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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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