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북한 병사들이 김관진 국방장관과 미국 군인 사진을 표적으로 군견을 훈련시키고 사격 연습하는 모습이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됐다.
![](http://image.newstomato.com/newsimg/2013/4/8/351796/1.jpg)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조선 중앙TV는 이날 한국 김관진 국방장관의 사진이 붙은 표적을 군견들이 물어뜯게 하거나 북한 군인이 미국 군인의 사진을 표적으로 사격 훈련하는 모습 등을 전했다.
영상에서 한 병사는 "한반도에서의 문제는 전쟁이 발생하느냐가 아니라 언제 일어날 것인지에 대한 것"이라며 "명령을 내리면 언제든지 출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달 북한이 지난 2월 강행한 3차 핵실험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결의했다.
이에 북한은 강하게 반발해왔으며 3월 한미 합동 군사연습이 시작된 이후 미군 기지에 대한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