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동반성장을 통해 품질혁신을 이룬 자동차부품업체 '한국파워트레인㈜'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청은 25일 상의회관에서 '2013년 중소기업 품질혁신 전진대회'를 열고, 우수 모기업상에 한국파워트레인를 선정해 대통령 표창을 시상했다.
우수협력기업에는 ㈜대명(자동차 소음기 부품), 경남스틸㈜(냉연강판), ㈜광일기공(자동차 차체 부품), 창영산업(공작기계부품) 등을 선정했다.
우수모기업상을 수상한 한국파워트레인㈜은 협력사의 품질향상에 역점을 두고, 최근 5년간 22개사에 '싱글PPM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9개 협력사들이 정부로부터 품질인증 획득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상의 측은 설명했다.
싱글PPM(Parts Per Million)은 제품 100만개당 불량품 개수를 한 자리 숫자로 줄이고, 장기적으로 무결점 제품을 만들기 위해 조직 전원이 참여하는 품질혁신 운동이다.
이날 우수협력기업에 선정된 ㈜대명은 싱글PPM 운동을 통해 2개 품목의 품질인증을 획득했고, 공정불량률 87.7% 감소, 출하·납품불량률 0 PPM을 달성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경남스틸(주)은 공정불량률을 86.2% 감소시키고 클레임으로 인한 손실도 절반 가까이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는 이외에도 지일남 ㈜대성정밀기계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정진표 NVH코리아㈜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싱글PPM 유공자 53명에게 포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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