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R&D 현장과의 소통 강화한다
총 10회 미팅 통해 R&D 현장 이해·내년 예산 방향 모색
입력 : 2013-05-07 11:30:00 수정 : 2013-05-07 11:30:0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의 효율적인 배분 및 조정을 위해 산업부와 복지부 등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부처 및 연구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미래부는 오는 8일부터 매주 2회씩 약 10회에 걸친 미팅을 통해 R&D 현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내년도 R&D 예산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에 R&D 예산과 관련된 10개 주제를 선정하고 각 주제별로 전문가를 초빙해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R&D 투자가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부처별 R&D 관리 체계 ▲기술이전 및 사업화 ▲중소·중견기업 및 대기업 투자 ▲신약개발 ▲종자개발 ▲부품·소재 ▲해양R&D ▲원자력·신재생에너지 ▲ICT·SW ▲기초·원천 연구 분야 등을 주제로 선정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각 부처가 예산요구서를 제출하기 전인 내달 첫주까지 진행되는 이번 미팅을 통해 부처별로 추진하는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연구현장의 연구동향과 수요, 애로요인 등을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내년 정부 R&D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R&D 투자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세부일정(자료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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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