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은퇴저축을 늘리는 7가지 방법
"자동이체로 저축하고 씀씀이부터 줄여라"
"빚은 빨리 청산하고 퇴직연금 많이 부어야"
입력 : 2013-05-07 17:06:54 수정 : 2013-05-07 17:09:47
[뉴스토마토 양예빈기자]  "월급 일부분을 매달 자동이체로 저축해야한다"
 
미국의 유명 금융칼럼니스트 새바 카리미(Sabah Karimi, 사진) 는 최근 주요 외신에 기고한 글에서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한 7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그는 '은퇴저축을 극대화 하는 7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매달 저축 자동화 ▲기업 연금 많이 넣기 ▲소비 줄이기 ▲소득 늘리기 ▲빚 빨리 청산하기 ▲ 수수료 줄이기 ▲재정 계획 세우기 등 은퇴 자금 설계를 위한 7가지 필수 항목을 제시했다.
 
카리미에 따르면 우선 매달 일정부분 은퇴를 위한 저축을 해야 한다. 예산 계획 짤 때 은퇴 저축하는 돈을 아예 지출로 분류하고, 월급 받자마자 바로 저축이 될 수 있게 해야한다.
 
또 기업연금(401k)에 많이 넣어야 한다. 기업연금에는 기업이 제공하는 혜택이 있으니, 가능한 많이 납입하는 것이 좋다.401(k)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가입하는 퇴직연금과 같은 연금이다.
 
소비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매일 많은 돈을 쓴다. 쇼핑, 외식 등에서 조금만 씀씀이를 아낀다면 상당히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다.
 
또 소득을 늘려야한다. 부업 등을 통해 돈을 더 벌고, 이 돈을 은퇴 계좌에 바로 저축해야한다.
 
빚이 있다면 빨리 청산하는 것이 좋다. 신용카드 대금 등의 빚은 이자가 상당히 높다. 가능한 빚을 빨리 갚아서 이자 지출을 없게 해야한다.
 
은행 수수료도 줄여야한다. 단지 은행에 돈을 넣어두는 것만으로 수수료를 지불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얼마 안되는 수수료라고 해서 우습게 여기지 말고, 꼭 여러 은행을 둘러보고 이를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재정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짜야 한다.
 
카리미는 "이 방법대로 하면 은퇴 자금을 쉽게 모을 수 있을 것"이라며 "꼼꼼히 재정계획을 짜고 어디에서 지출을 줄일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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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예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