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맞은 황우여 대표 "강하고 소통하는 당 만든다"
입력 : 2013-05-14 17:16:42 수정 : 2013-05-14 18:16:26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앞으로 박근혜 정부를 강력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황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먼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강력한 당 지원체제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다음달 4일이 박근혜 정부 출범 100일이 되는 날인데, 박근혜 정부로서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라며 “총선•대선 공약을 올해 정기국회에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선공약은 정확히 204개의 법안을 제정해야 완성된다. 현재 50% 정도의 법안을 제출해 놓고 있고, 그 중에 24개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설명했다.
 
강한 여당을 만들면서 소통은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대표는 “분쟁과 갈등을 타협과 화합의 전당으로 국회의 순기능을 강화하겠다”며 “국가위기상황에서 의회가 위기를 해결하고 통합에 앞장서도록 새로운 여야 협력정치체제와 관행을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여야 6자 협의체를 활성화하고 대통령을 포함한 여•야•정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국회 개회 전 정례적인 여야 정당대표 회동을 만들 계획이다.
 
또 황 대표는 박 대통령과 월례회동을 통해 소통하고 고위 당•정•청 회의와 실무 당•정•청 회의도 정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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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