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대형 통신사, 월드IT쇼 방문..비지니스 상담회 연다
입력 : 2013-05-20 15:12:16 수정 : 2013-05-20 15:15:19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아세안(ASEAN) 각 국 대형 통신사들이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월드IT쇼에 참석해 각 통신사 사업 발표회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베트남 국영 통신사 VDC와 하노이 텔레콤, 인도네시아 국영통신사인 텔콤 인도네시아, 태국의 국영통신사, CAT 텔레콤과 태국 통신 시장 점유율 45%의 AIS 등 아세안 12개 최대 통신사들과 일본의 NTT 도코모 등이 참가해 국내의 우수한 IT 파트너사들과 집중 구매 상담을 하게된다.
 
아세안의 통신과 ICT 시장 상황은 한국 IT 기업들에게는 대외 지향적 세일즈 정책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IT품목 아세안 시장 수출액은 지난해 150억 달러로 전년대비 12% 증가했으며 전체 아세안 수출액 790억 달러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사무국은 아세안 국가들의 시장상황에 비춰 아세안 대형 통신사들의 대거 방문이 월드IT쇼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월드IT쇼 사무국 관계자는 "실제 삼성전자와 LG CNS, KT 등 대기업을 비롯하여 많은 IT 유망 중소기업들이 참가 의사를 밝혀 아세안 통신 시장 진출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며 "해외통신사들의 관심 분야인 3G, 4G, 브로드밴드, 온라인 게임, IPTV, 와이파이 네트워크, 모바일 컨텐츠 등 다양한 IT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월드IT쇼 사무국)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김하늬

적확한 기사를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