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서 버스 추락사고로 최소 21명 사망
입력 : 2013-05-27 22:42:41 수정 : 2013-05-27 22:45:45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버스가 추락해 최소 21명이 숨졌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결혼식 하객 등을 태운 버스가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파루크하바드시에서 수도 뉴델리로 향하던 중 운하로 굴러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23명은 경상을 입었으며, 일부 승객은 실종돼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망자 중에는 결혼식 참석 후 뉴델리로 돌아가던 가족들과 결혼식을 마친 신부를 비롯한 11명이 포함돼있다.
 
경찰은 버스가 앞서 가던 트럭을 추월하려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에서는 지난 8일에도 북부 히마찰 프라데시주에서 버스가 강으로 추락해 33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조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