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우회적으로 외국계 금융사의 과도한 배당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http://image.newstomato.com/newsimg/2013/5/28/367440/1.jpg)
최수현 원장
(사진)은 28일 오전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열린 'FSS SPEAKS 2013'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황이 어려울 때는 내부 유보를 통해 손실 흡수 능력을 키우는 것도 좋은 경영전략"이라고 말했다.
은행 등 금융사들이 독과점 방식의 영업으로 막대한 이익을 내고서 주주들에게 고배당을 하는 관행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최 원장은 "(배당 관련해서는)회사에서 관련 규제에 따라 자체적으로 알아서 하는 문제"라고 밝혔다.
배당을 자제하라는 뜻이냐는 질문에 그는 "배당을 자제하라기보다 밖으로 (배당금이) 나가는 것보다 안에서 유보해서 (자금이)유입되는 것도 좋지 않겠냐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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