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실무접촉)양측 문건 교환..곧 최종 합의 기대
입력 : 2013-06-09 20:17:21 수정 : 2013-06-09 20:19:54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남북 실무접촉에서 장관급 회담에 대한 합의서 문안 조율작업에 들어갔다.
 
9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접촉에서 남북 수석대표들은 12일 서울에서 장관급 회담을 개최하는 것에 합의하고, 합의서 문안을 협의했다.
 
통일부 측은 “의제 설정과 관련된 문안을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의제 설정이 이뤄지면 그에 따라 회담 참가 인원 등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회담 일정을 하루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이 합의문에 최종 서명하려면 2, 3차례 회의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북측은 6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특별담화문에서 밝힌 내용을 의제로 제의하고 있고, 정부는 장관급 회담을 제의하면서 밝힌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이산가족 문제 등을 이야기하면서 합의가 지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제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날 안에 합의될 것으로 정부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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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