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실무접촉)장관급 회담 12일 개최 합의
입력 : 2013-06-09 13:09:36 수정 : 2013-06-09 13:12:11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남북장관급 회담 날짜가 오는 12일로 확정됐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9일 남북 실무접촉 오전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장관급 회담일정을 예정대로 12일에 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오전 회의에서 양측은 장관급 회담의 의제와 장소, 날짜, 대표단의 규모와 체류 일정 등 행정적, 기술적 사항에 대한 입장을 제시하고 상호 입장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오랜만에 남북 당국간 회담이 개최된 만큼 실질적 회담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분위기에서 별다른 논쟁 없이 차분하게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남북 실무접촉 오전 회의는 당초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기술적 문제로 이보다 늦은 10시15분 시작해 45분만인 11시에 끝났다.
 
남북 대표단은 오후에 다시 회의를 열 예정이며, 오후 회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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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