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휠라코리아는 손연재와 함께 대한체조협회에 '리듬체조 꿈나무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경기도 고양체육회에서 열린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 현장에서 이기호 휠라코리아 사장과 홍순석 대한체조협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손연재는 리듬체조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대한체조협회에 전달했다.
이는 휠라코리아에서 지급하기로 결정한 특별 격려금을 손연재가 후배들을 위해 대한체조협회에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 성사됐다.
이기호 사장은 "대한민국 리듬체조계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손연재 선수의 스포츠 정신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어 특별 격려금을 지급하게 됐는데, 손연재 선수가 이를 더 좋은 의미로 사용하기로 해 매우 감사하고 뜻 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손연재 선수가 세계적으로 훌륭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더불어 유망주 육성을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연재 선수는 2009년부터 휠라코리아와 후원의 인연을 시작해 현재는 휠라 브랜드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대한체조협회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홍순석 부회장, 손연재 선수, 이기호 사장. (사진제공=휠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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