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금융권의 신용 경색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동성이 충분히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뉴스토마토 자료사진)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링타오 중국인민은행 상하이본부 부주임은 루자주이포럼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의 단기 금리가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추이를 면밀히 살필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융권의 유동성은 전반적으로 충분한 상태"라며 "금리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전일 인민은행이 "현재 중국의 유동성은 합리적인 수준에 있다"고 언급한 것과 같은 시각을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링 부주임은 "유동성 위기는 충분히 통제 가능하다"며 "이는 신용대출과 사회 융자 총액이 적절히 증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국은 신중한 거시경제 정책을 통해 금융의 실물 경제 부양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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