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입맛 돋우는 '비타민' 메뉴 인기
입력 : 2013-07-13 13:41:46 수정 : 2013-07-13 13:44:35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최근 장마로 비가 오는 날이 계속되고 일조량이 충분하지 않으면서 우울한 기분과 함께 자칫 입맛을 잃기가 쉽다.
 
이에 따라 외식업계에서는 건강을 회복해주고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비타민을 제공하는 메뉴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트위스트쉬림프 피자. (사진제공=도미노피자)
도미노피자는 최근 체리를 도우 위에 듬뿍 올려 상큼한 맛을 내는 '트위스트쉬림프 피자'를 출시했다.
 
5월부터 8월까지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체리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회복과 피부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주는 과일이다.
 
새콤하고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시트러스 드레싱과 탱글탱글한 트위스트 쉬림프로 입맛을 돋우고 바삭한 쿠키 크럼블을 올려 씹는 재미를 더했다.
 
세레브 데 토마토는 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피로를 풀어주는데 좋은 것으로 알려진 토마토를 주재료로 사용한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콜드 발사믹 토마토 파스타'와 '콜드 토마토 수프 파스타'는 얇은 카펠리니(Capellini)면을 사용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토마토 빙수'는 곱게 간 얼음에 연유와 우유를 넣어 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을 내고 토마토를 더해 인기를 얻고 있다.
 
천연과일 캡슐이 톡톡 터져 즐거운 식감을 선사하는 '팝핑 보바'를 활용한 이색 음료도 주목받고 있다.
 
슈니발렌에서 출시한 '슈니 팝핑 레드 자몽'은 비타민이 풍부한 레드 자몽과 팝핑 보바, '슈니 팝핑 블랙 레몬'은 레몬과 오리지널 블랙티가 팝핑 보바와 만난 제품이다.
 
◇'a day on the Beach, California' 메뉴 이미지. (사진제공=애슐리)
애슐리는 여름을 맞아 'a day on the Beach, California'란 시즌 메뉴를 선보였다.
 
이중 '캘리포니아 오렌지 베리 샐러드'는 패션 후르츠 드레싱에 오렌지와 자몽 샐러드로 신선함을 살리고 크렌베리와 페타 치즈로 풍미를 더한 메뉴다.
 
오렌지와 자몽은 비타민C뿐만 아니라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다이어트를 하면서 먹기에 좋다.
 
카페 아티제는 'Healing Place Artisée'란 주제로 열대과일인 망고, 파인애플, 코코넛 등을 활용한 여름 메뉴를 다음달까지 한정 판매한다.
 
'코코넛 슈'는 빵 속에 코코넛 무스와 다쿠와즈를 넣어 식감을 살렸고 '리치 밀푀유'는 파이 사이에 리치무스를 담고 과육을 올려 맛을 낸다.
 
정천감 도미노피자 마케팅실 이사는 "여름 과일인 체리를 활용해 선보인 도미노의 메뉴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는 장마철 기분전환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외식업계에서는 상큼한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비타민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니 맛있는 음식과 함께 우울한 장마철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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