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현·진선미 후임에 김민기·박남춘
김현·진선미 이어 안행위원으로 후속 인선 단행
입력 : 2013-07-17 13:09:26 수정 : 2013-07-17 13:12:33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당은 17일 김현·진선미 의원이 국회 국가정보원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후속 조치로 김민기·박남춘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김현·진선미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위원에 대한 후임 위원을 발표했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김현·진선미 의원이 안행위원"이라면서 "이번 국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밝혀야 할 것이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불법수사개입과 증거인멸, 은폐의혹에 대한 조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서 경찰청을 관할하는 안행위원들이 들어갔다"면서 "김민기·박남춘 두 분 의원도 안행위원이시다"고 전했다.
 
그는 "김 의원은 정보위원으로서 국정원 개혁과제에 대해 오랫동안 준비해왔다. 박 의원은 청와대 인사수석을 역임하신 분으로 정부전반의 정책 또는 인사결정과정의 흐름들을 잘 이해하고 계신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보임 이유를 설명했다.
 
정성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사진=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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