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기성용 후반 교체 출장, 스완지는 맨유에 1-4 완패
입력 : 2013-08-18 05:53:32 수정 : 2013-08-18 05:56:28
◇기성용. (사진=스완지시티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개막전에서 교체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은 지난해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만나 1-4로 완패했다.
 
기성용은 1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다.
 
팀이 0-3으로 뒤진 상황이었다.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기에는 시간도 부족했고 분위기도 넘어간 상황이었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 투입 후 파블로 보니의 골로 1골을 추격했다. 하지만 오히려 추가 시간에 웰백에게 1골을 더 내줬다.
 
결국 그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맨유 판 페르시(2골)와 대니 웰백(2골)의 활약 앞에 무너졌다.
  
한편 이날 스완지는 선발 명단으로 미구엘 미추, 웨인 라우틀리지, 나단 다이어 등을 꾸렸다. 기성용의 자리인 중원에는 존조 셸비, 호세 카냐스, 레온 브리튼 등을 출격시켰다.
 
이에 맞서 맨유는 판 페르시, 웰백, 긱스, 발렌시아가 공격을 이끌었고 후반 루니를 투입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일본인 프리미어리거 카가와 신지는 벤치를 지켰다.
 
스완지시티는 오는 26일 토트넘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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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