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교체출전' 스완지, 말뫼와 무승부..유로파리그 PO 진출
입력 : 2013-08-09 09:06:17 수정 : 2013-08-09 09:09:21
◇기성용. (사진=이준혁 기자)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지만 교체 출전을 통해서 시즌 데뷔 경기를 치렀다.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스완지시티는 9일 오전(한국시간) 스웨덴의 말뫼 스웨드방크 경기장에서 열린 말뫼와의 유로파리그 3차예선 2차전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이에 따라 지난 1차전을 4-0으로 크게 이긴 스완지시티는 총 전적 1승 1무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지난 1차전 출전 명단에서 빠졌던 기성용은 이날도 벤치에서 시작했다. 팀내의 경쟁 선수 중 한 명인 존조 셸비의 컨디션 난조로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아 보였지만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시티 감독은 조나단 구즈만과 호세 카나스를 선발로 내보냈다.
 
기성용은 미구엘 미추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올시즌 공식 경기에 처음 나섰다. 다만 한 차례 중거리 슈팅을 날렸던 것을 빼곤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스완지가 출전하는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2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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