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미국 예산안 문제 빨리 해결해야"
입력 : 2013-09-27 09:30:05 수정 : 2013-09-27 09:33:49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26일(현지시각) 미 의회에 예산안 문제를 빠른 시일내에 타결할 것을 촉구했다.
 
26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미국 경제 회복은 글로벌 경제 회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회복 기조를 이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예산안 타결을 촉구했다.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상원은 오는 28일 내년도 예산안 가결을 위한 표결에 들어간다. 하지만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하원은 이번 예산안에 포함된 건강보험법개정(오바마케어) 관련 예산에 강경한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아울러 정부의 부채한도를 상향조정하지 못할 경우 미국 정부는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염려도 제기되고 있다.
 
라이스 대변인은 "미국이 예산안을 제때 통과시키지 못할 경우 국제 경제에 끼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 IMF가 계산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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