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국경절 연휴 앞두고 나흘째 하락세
입력 : 2013-09-27 10:59:50 수정 : 2013-09-27 11:03:34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7일 중국 증시는 약세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85포인트(0.22%) 하락한 2150.96에 문을 열었다.
 
중국 증시는 나흘 연속 부진함을 면치못하고 있다. 다음달 1~7일로 예정된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유동성이 위축된 영항이다.
 
인민은행이 지난 24일에 이어 전일에도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시중에 자금을 공급했지만 은행권 자금난은 크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 밖에 오는 30일로 예정된 9월 HSBC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도 짙어진 모습이다.
 
다만 샤오리안 인민은행 부총재가 연설을 통해 "시장 지향적인 금리개혁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힌 점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상하이자유무역지대 관련주들이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중국선박개발(-0.89%), 상해항만컨테이너(-8.97%), 상해진화항만중공업(-0.49%), 등 해운주와 동방항공(-0.35%), 상해국제공항(-1.01%) 등 항공주가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교통은행(0.24%), 공상은행(0.26%) 등 은행주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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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