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선개입' 의혹 전공노 홈페이지 서버 압수수색중
입력 : 2013-11-08 10:48:51 수정 : 2013-11-08 10:52:22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경찰이 8일 대선 개입 의혹 고발사건과 관련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홈페이지 서버를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과 전공노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전공노측에 오전 10시에 대선개입 고발 건과 관련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전공노 홈페이지 서버를 압수수색하겠다고 통보했다.
 
경찰은 오전 10시부터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며, 전공노 측 관계자와 변호사가 참여 중이다.
 
앞서 자유청년연합은 지난달 29일 전공노가 지난 대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며 김중남 전공노 위원장 등을 공직선거법·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경찰은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황현덕)의 수사지휘를 받아 조사에 나섰으며, 검찰은 전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에 대한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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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