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감면 막차, '퇴계원 힐스테이트' 재조명
4.1대책 수혜와 각종 분양혜택·전매 가능..실수요자 관심 집중
입력 : 2013-11-14 16:20:03 수정 : 2013-11-14 16:23:41
◇'퇴계원 힐스테이트' 조감도.(사진제공=현대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올해 말 종료되는 양도세 감면 혜택을 누리기 위해 연내 내 집을 마련하겠다는 주택 수요자들의 구매 심리가 움직이고 있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4.1 부동산 대책과 8.28 전월세 대책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을 거듭 발표하자, 수도권 알짜 단지들의 경우 계약률이 급등하는 등 수혜를 받고 있다.
 
대책에 따라 양도세가 올해 말 종료될 것으로 보이며 정부가 8.28대책에 따른 취득세 감면일을 대책 발표일 이후로 소급 적용시키겠다고 공표했다. 양도세 감면과 취득세율 영구 인하, 저금리 매매대출 정책은 무주택 가정에게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주면서 매매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경기침체로 저평가 됐던 아파트들에 대한 재조명도 다시 이뤄지고 있다. 건설사들도 양도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 분양이 더 어려울 것으로 보고 계약금 정액제나 중도금 무이자, 무료 발코니 확장 등의 각종 혜택을 주면서 미분양 해소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건설사의 미분양 소진을 위한 계약조건 완화 등이 맞물려 한 주에 수십 건씩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현대건설(000720)이 분양 중인 남양주시의 '퇴계원 힐스테이트'가 대표적이다. 현재 이 아파트는 계약금 정액제 실시, 중도금 무이자 제공, 일부 세대 발코니 확장비용 지원 등 특별 분양조건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계약금은 전용 84㎡는 2000만원, 전용 99㎡는 2500만원이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로 제공하며,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퇴계원 힐스테이트 분양현장 관계자는 "막바지 세금감면 혜택을 누리려는 투자자와 수요자들이 부쩍 늘었으며 퇴계원 쪽 고객들은 물론 서울과의 접근성 덕분에 강남, 잠실, 중랑구에 사시는 분들도 많고 세대별로도 다양한 수요층을 보이고 있다"며 "단지 내 초등학교가 있기 때문인지 특히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들 둔 고객분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퇴계원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12~22층, 21개동, 총 1076가구 규모이며, 전용 84㎡ 756가구, 전용 99㎡ 320가구를 분양 중이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99㎡로 이뤄져 있으며, 전세대가 이번 4.1부동산 종합대책 수혜단지로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일대에서 규모와 브랜드에서 첫 손에 꼽을 수 있는 단지로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교통과 입지환경도 좋다. 퇴계원 힐스테이트는 경춘선 퇴계원역이 걸어서 3분대 거리인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전철을 이용해 3개 정거장이면 서울로 진입이 가능하고, 특히 지난해 개통된 경춘선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용산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단지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 43번, 47번 국도 이용이 쉬워 서울 강남권까지 30분 이내에 닿을 수 있으며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속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GX룸, 독서실, 북카페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제공된다.
 
또 단지 내에는 도제원초등학교가 들어서 있어 초등학교 자녀들이 차도를 통과할 필요 없이 안전하게 통학을 할 수 있으므로 아이를 둔 학군 수요에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별내신도시의 중심상업시설이 있어 신도시의 잘 조성된 생활편의시설들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14년 4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 구리시 교문사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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