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몰, 에스쿠데로 초청 풋살 클리닉
입력 : 2013-11-17 10:38:00 수정 : 2013-11-17 10:41:23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현대아이파크몰은 라울 곤살레스 에스쿠데로(46) 한국 풋살대표팀 감독이 지난 16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유소년 풋살 클리닉'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을 돌며 '2013 유·청소년 풋살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는 에스쿠데로 감독은 이날 열린 '제1회 아이파크몰 유소년 풋살대회'에 참석해 풋살 기술과 기본기를 전수했다.
 
에스쿠데로 감독은 어린이들에게 패싱과 드리블, 슈팅 등 기본 기술을 직접 지도하고, 유소년 클럽 지도자들에게도 풋살의 전술과 전략을 설명했다.
 
이날 에스쿠데로 감독은 "한국 어린이들은 스페인 어린이들 못지않은 잠재력을 지녔다"며 "풋살월드컵 본선 진출과 우승의 꿈도 유소년 선수들이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풋살연맹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축구 꿈나무 육성과 풋살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아이파크몰은 이번 유소년 클리닉과 풋살대회를 기점으로 도심 풋살의 메카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올해 처음 열린 아이파크몰 유소년 풋살대회를 내년부터는 춘계(4월~5월)와 추계(9월~10월) 등 각각 두 달씩 확대 운영하고, 각종 유소년 클럽 대항 풋살전과 어린이 풋살교실을 지속해서 열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부터 한국풋살대표팀을 맡은 에스쿠데로 감독은 2003년 스페인 카스티야 레온주 대표 감독으로 부임해 2005~2006 스페인 21세 이하 대회 우승, 2008~2009 스페인 20세 이하 대회 준우승 등을 이끌었다.
 
◇16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유소년 풋살 클리닉'이 열린 가운데 라울 곤살레스 에스쿠데로(왼쪽 첫번째) 한국 풋살대표팀 감독이 어린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아이파크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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