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애플이 하루에 만드는 아이폰5S가 역대 최대치인 5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애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애플의 주요 하청업체인 혼하이정밀공업이 공장을 24시간 내내 가동하며 하루에 50만대의 아이폰을 생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혼하이정밀공업은 애플의 요청으로 저가모델인 아이폰5C의 생산을 줄인 대신 아이폰5S의 생산량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혼하이정밀공업의 생산라인 100여개가 24시간 애플의 아이폰 5S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아이폰 생산에 투입된 인원은 3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아이폰5S는 생산공정이 까다로워 제품 한대를 완성하기 위해 투입되는 인원만 600명에 달한다. 이는 500명의 인원이 투입되던 아이폰5C나 아이폰5보다 20% 많은 수준이다.
한편 아이폰5S의 생산량이 급증함에 따라 중국과 미국 시장 등에서 주문 이후 2~3주 가량이 소요되던 배송 기간도 3~5영업일로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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