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1월 경기신뢰지수 98.5..2년3개월來 최고
입력 : 2013-11-28 22:59:50 수정 : 2013-11-28 23:03:31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유로존 체감 경기가 2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유로존 11월 경기신뢰지수가 98.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의 97.7과 전문가들의 예상치 98을 모두 상회하는 결과로, 지난 2011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제조업신뢰지수가 마이너스(-)3.9로 직전월의 -5에서 소폭 개선됐다. 서비스업신뢰지수도 -3.7에서 -0.8로 높아졌다.
 
다만 소비자신뢰지수는 -15.4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하워드 아처 IHS글로벌인사이트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지표 개선세는 3분기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성장세가 0.1% 증가를 기록하는데 그쳤음에도 점진적인 경기 회복세가 가능할 것이란 기대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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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