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중국에 첫 해외 R&D 조직 개설
입력 : 2013-12-01 10:24:41 수정 : 2013-12-01 10:28:08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동부대우전자가 출범 후 첫 해외 연구개발(R&D) 조직을 중국 에 신설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중국 천진 전자레인지 공장에서 주방기기 연구소장과 천진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분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1일 전했다.
 
이는 동부대우전자 출범 이후 첫 R&D 해외 조직이다. 부평에 위치한 R&D 센터의 분소 개념으로 개소하게 됐다.
 
중국 톈진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는 동부대우전자는 이번에 신설되는 연구분소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의 개발과 생산 기술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동부대우전자는 생산기지 내에 연구조직 설립으로 실시간으로 양산 예정 제품의 품질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의사 소통과 피드백이 빨리지는 등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중국 생산기지는 전자레인지·복합오븐 등 주방기기 제품을 중심으로 소형 냉장고와 세탁기를 생산하는 동부대우전자의 주요 해외 생산거점 중 하나다. 이번 중국 연구분소 개소를 필두로 향후 해외 R&D 거점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동부대우전자 이장희 연구개발본부장은 "톈진 연구부서 신설을 통해 생산법인과의 기술개발 연계지원 체제를 보다 강화해 동부대우전자의 R&D 역량을 보다 향상시켜 나가겠다"이라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 연구분소가 위치한 중국 천진 생산기지(사진=동부대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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