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K리그, 내년에도 '스플릿시스템' 유지
입력 : 2013-12-03 17:33:11 수정 : 2013-12-03 17:37:06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_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이 내년에도 올 시즌과 같이 스플릿시스템을 유지한다. 스플릿시스템은 정규리그 막바지에 상위A그룹(1~6위)과 하위B그룹(7~12위)로 나눠 경기를 치르는 방식을 말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와 함께 내년 K리그 클래식 일정은 3월8일 개막해 11월30일까지 8개월 간 치르는 것으로 의결했다.
 
12팀이 참가하는 최상위리그 K리그 클래식은 팀당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른다. 정규라운드는 33라운드(198경기)로 진행된다.
 
이후 1~6위와 7~12위로 나눈 스플릿 라운드로 5라운드(30경기)를 더 펼친다.
 
10팀이 참가하는 K리그 챌린지 정규라운드는 3월 22일 개막해 11월 16일에 마친다. 1위팀은 K리그 클래식으로 자동 승격하고 2위팀은 K리그 클래식 11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올해와 달라지는 점은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팀을 2~4위간 플레이오프로 가린다는 점이다. 내년 11월22일 3위와 4위가 3위 홈에서 단판경기(준플레이오프)로 승부를 가리고 90분 무승부시 3위팀을 승자로 한다. 11월29일 또는 30일에 준플레이오프 승자가 2위와 같은 방식으로 단판전을 치러 승강 플레이오프팀을 가린다.
 
클래식 11위팀과 챌린지 2위팀의 승강 플레이오프는 1, 2차전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며 12월3일과 7일에 펼쳐진다. 올스타전은 8월 첫째주말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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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