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무역적자 406억달러..전월 대비 감소
입력 : 2013-12-04 23:18:16 수정 : 2013-12-04 23:22:04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 10월 미국의 무역 적자폭이 직전월 대비 축소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10월 미국의 무역 수지가 406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400억달러 적자보다는 악화됐지만 전달 429억달러 적자보다는 줄어든 수치다.  
 
수출이 늘어난 것이 10월 무역수지 적자폭을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수출은 1.8% 증가한 1926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보이며 지난 석 달동안 이어지던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특히 석유제품 수출이 16%나 늘면서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다만 이와 함께 수입도 늘어났다. 수입은 0.4% 증가한 2333억1000만달러로 작년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원유와 장난감, 약 등의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전달의 304억7000만달러보다 줄어든 288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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