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제7회 레이블마켓 개최
입력 : 2013-12-09 14:07:00 수정 : 2013-12-09 14:11:02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KT&G(033780)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4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인디음반 축제인 'KT&G상상마당 레이블마켓(LABEL MARKET)'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이 행사는 전시와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의 인디음악을 함께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참신한 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음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58곳의 레이블과 개별 뮤지션 42팀 등 총 100여개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방문객은 전시된 인디음반 810여개를 자유롭게 들어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뮤지션 50여개팀의 무료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행서 첫날 최근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3인조 퓨전 국악밴드 '잠비나이'의 오프닝 공연이 진행된다.
 
'잠비나이'는 지난 2010년 상상마당 레이블마켓 무대에서 임시로 팀을 꾸린 것을 계기로 결성된 팀이라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뮤지션이 미니 토크쇼와 공연을 함께 선보이는 '사사로운 대담'과 국내 인디음악의 역사를 보여주는 '레이블 나이테' 전시도 무료로 열린다.
 
김일권 KT&G 상상마당 시각예술팀장은 "인디음악의 특성상 대중과의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뮤지션이 많다"며 "이번 행사로 재능 있는 뮤지션이 대중과 폭넓은 만남의 장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7회 상상마당 레이블 마켓 포스터. (사진제공=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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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