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현장 근로자 위한 종합복지시설 건립
입력 : 2013-12-23 11:23:15 수정 : 2013-12-23 11:27:21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새로운 종합복지시설을 건립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일 거제 옥포조선소 H안벽 인근 신축 부지에서 생산지원센터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연면적 2만915㎡(6327평)에 지상 6층 규모로 건축될 새로운 생산지원센터는 4000여명의 현장근로자들을 위해 식당과 체력단련실, 통합탈의실, 회의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통합 복지 시설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총 34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5년 중순까지 최종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생산지원센터가 건설될 H안벽은 옥포조선소의 해양프로젝트 전문 건조 구역으로, 최근 해양 건조 물량 증가로 인해 현장 근로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철상 대우조선해양 인사지원실장은 “갈수록 해양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 전문 건조 구역인 H안벽 현장근로자들의 복지수준 향상이 안전과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공식까지 여러모로 현장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신 노동조합 위원장님과 간부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거제 옥포조선소 H안벽에서 열린 생산지원센터 기공식에서 이철상 부사장(왼쪽 네번째), 성만호 노조위원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시삽 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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