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나라장터 거래품목 확대..2017년까지 50만개 목표
입력 : 2013-12-30 10:04:15 수정 : 2013-12-30 10:08:21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거래품목을 대폭 확대해 오는 2017년까지 50만개로 늘릴 방침이다.
 
조달청은 30일 공공기관의 조달품목 선택 폭을 넓히고 중소 조달기업의 판로지원을 돕기 위해 나라장터 거래품목을 2017년까지 50만개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중식 조달청 신상품개발팀장은 "나라장터는 올해 12월 기준으로 애초 거래목표인 36만개 품목을 초과달성했다"며 "내년에 거래품목을 40만개로 늘리고 매년 3만개씩 확대해 2017년까지 거래품목을 50만개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시스템 구성도(사진=조달청)
 
조달청은 나라장터 거래품목이 증가하면 융·복합 등 신산업 발전을 촉진되고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관련 조달청은 지난 6월 신규 조달상품 발굴을 전담하는 신상품개발팀 신설하고 민?관 공동 조달물자 선정위원회 구성해 새로운 조달물자를 발굴하는 데 주력했으며 3D프린터와 전기자동차 등 혁신형 창조제품의 조달시장에 진입시켰다.
 
임중식 팀장은 "앞으로 창의적 기술제품과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친고령 제품, 서비스 상품 등을 적극 발굴해 창조경제를 뒷받침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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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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