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백년사랑건강보험' 출시
입력 : 2014-01-02 17:50:58 수정 : 2014-01-02 17:54:47
 
[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LIG손해보험(002550)은 2일 새해 첫 신상품으로 'LIG백년사랑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태어나 바로 가입하면 상품변경이나 중도전환 없이 각종 상해와 질병관련 보장을 110세까지 받을 수 있는 종합 건강보험 상품이다. 성인 3대 중증질환으로 불리는 암과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을 보장한다.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증만을 보장하던 대부분의 기존 상품과 달리 출혈 또는 경색증으로 명시되지 않은 뇌혈관질환과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해서도 보장한다.
 
또한 상해나 질병으로 장애가 남게 됐을 시 장애 등급에 따라 최대 3억여원까지 장애진단금을 지급한다.
 
수술비 보장항목은 21가지에 달하며 흔히 보장하는 16대 질병에 더해 담석증과 사타구니탈장, 편도염, 축농증, 치핵 수술비를 추가로 보장한다.
 
당뇨망막병증과 녹내장, 황반변성 등 3대 안과질환에 대해서도 수술비를 지급하며, 수술 입원 시에는 수술입원일당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 중 상해나 질병으로 80% 이상 고도후유장해를 입었을 경우 비갱신형 보장보험료에만 적용되던 납입면제 기능을 적립보험료까지 확대(특약 가입 시)했다.
 
보험료는 40세, 20년 납입을 기준으로 플랜 설계에 따라 월 약 4만원에서 10만원 수준이다. 보험계약자가 주민등록등본 상에 기재된 가족을 피보험자로 하여 복수로 계약하면 1~2%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영진 LIG손보 장기상품팀장은 "3대 중증질환과 21가지에 달하는 질병 수술비 보장 등으로 기존 건강보험상품에 비해 보장 범위를 크게 넓혔다"며 "중장년층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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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