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여전히 어려운 영업환경-HMC證
입력 : 2014-01-16 08:42:23 수정 : 2014-01-16 08:46:15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6일 HMC투자증권은 동국제강(001230)에 대해 여전히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후판업황은 여전히 부진하고 봉형강 부문의 수익성은 아직 낮은 수준"이라며 "국내 후판 증설 물량이 올해 일부 출하가 되면서 우려의 시각도 여전히 많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전방산업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장기적인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동국제강의 목표주가를 1만10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부터는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 점진적인 개선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32억원, 영업손익 -5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2분기 원재료인 슬래브 가격이 소폭 약세를 보이고 후판 가격이 소폭 인상되면서 영업손익은 다시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박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