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유출 사고 후 스팸급증..소비자 대응요령
입력 : 2014-02-11 14:28:05 수정 : 2014-02-11 14:32:11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최근 신용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고 이후 스팸문자와 메일이 폭증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스팸은 피싱및 파밍, 스미싱 등 각종 금융사기에 널리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각종 스팸 문자메시지(사진=뉴스토마토)
 
11일 금융감독원은 이메일과 휴대전화를 통해 수신되는 각종 스팸메일 대응요령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스팸메일을 받지 않으려면 이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때 '키워드 차단', '메일수신 허용' 등 스팸 차단기능을 설정해야 한다. 네이버는 '환경설정, 스팸설정', 다음은 '환경설정, 스팸제로 2.0'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팸문자를 막기 위해서는 가입한 통신사가 무료로 제공하는 필터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각 통신사가 제공하는 부가서비스 중 '스팸차단서비스'에 가입해 스팸으로 의심되는 번호와 문자내용 등을 등록하면 된다.
 
정부와 유관기관에서 개발해 배포하는 스팸차단·신고용 스마트폰 앱을 설치해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Play 스토어(안드로이드 OS) 또는 앱스토어(iOS)에서 '후후', 'WhosCall(후스콜)'등 스팸차단용 어플을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스팸신고를 하고 싶은 경우 PC환경에서 KISA(한국인터넷진흥원)가 개발한 '스팸간편신고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신고전화 118로 가능하다. 불법스팸대응센터(http://spam.kisa.or.kr)로 접속해 신고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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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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