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원지동 이전 앞두고 ‘단합대회’
입력 : 2014-02-24 09:45:29 수정 : 2014-02-24 09:49:46
[뉴스토마토 이경화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2일 이전이 확정된 원지동 부지에서 ‘현대화 추진 한마음 단합대회’를 가졌다.
 
◇지난 22일 서울 원지동에서 열린 ‘국립중앙의료원 원지동 이전 확정, 현대화 추진 한마음 단합대회’에서 윤여규 원장을 비롯해 외빈 및 국립중앙의료원 전 직원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NMC 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전을 확정하고 전 직원과 함께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오는 2018년 원지동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신개념 공공의료 시대를 열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며 모든 국민들의 삶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MC는 지난달 1일 국회로부터 원지동 이전에 대한 예산 165억원을 확정받으면서, 11년간 지지부진했던 이전 추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따라 병원은 서울 서초구 원지동 6만9575㎡ 부지에 약 700병상을 신축·이전할 계획이다. 또 국립중앙병원 건물과는 별도로 국가중앙외상센터 250병상(중환자실, 외상병상 등)을 신축할 예정이며 중증외상, 감염질환, 긴급재난 등 민간이 기피하거나 민간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영역을 중심으로 특수진료 기능을 전환한다.
 
이외에도 공공보건의료정책의 테스트 베스(Test-bed)로서 정책 수행을 진행하며, 공공의료의 질 제고 및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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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