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 투자 타이밍 적절-교보證
입력 : 2014-03-05 08:46:33 수정 : 2014-03-05 08:51:31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교보증권은 5일 경농(002100)에 대해 현재 시점은 농번기(3-6월)를 목전에 두고 있어 투자 타이밍 상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경농은 작물보호제 제조 업체로 국내 시장 점유율은 동부팜한농에 이어 2위에 주요 매출처는 농협중앙회 및 단위 농협"이라며 "안정적 사업 구조와 높은 배당 수익률 등을 고려 할때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농업 위축과 웰빙 트렌드로 성장에 대해 의문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그러나 이상 기후, 고부가 가치 제품 수요 증가(고기능, 친환경), 농민 고령화 및 농업 규모화 등을 고려할때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판매는 전량 내수인 반면 매출원가의 70-80%를 차지하는 화학 원재 대부분은 수입이기 때문에 지난 4분기 이후 시작된 원화 강세는 수익성 개선 요인"이라며 "원달러 환율 1% 하락 시 영업이익률은 0.4%포인트 개선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작물보호제는 필수 소비재로 경기 변동에 둔감하지만 농작물 재배 사이클에 따른 수요 계절성이 있다"며 "이에 상반기에 실적이 집중되는 현상 나타나 현 시점은 농번기(3-6월)를 목전에 두고 있어 투자 타이밍 상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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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