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제약·게놈사업분야 성장..3년만에 흑자전환
입력 : 2014-03-11 09:06:27 수정 : 2014-03-11 09:10:43
[뉴스토마토 서유미 기자] 게놈분석 전문기업 테라젠이텍스(066700)가 3년만에 큰폭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테라젠이텍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 14억원(개별기준 영업이익 25억원, 순이익 15억원)으로 전년도 90억원대의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3억원이고, 매출액도 15%이상 성장하여 908억원을 기록하였다.
  
실적 성장은 제약사업부의 안정적인 실적 함께 게놈사업부의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올해에도 제약사업부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이 예상되며 유전체사업도 정부의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 추진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개인 유전체분석 서비스인 ‘헬로진’은 유한양행의 마케팅 강화와 추가적인 영업라인 구축으로 올해 국내매출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통한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테라젠이텍스는 게놈·제약 사업부를 기반으로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모색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테라젠이텍스는 국내 최대 성형외과병원 리젠 메디컬 그룹과 함께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 상품 중 하나로 개인 유전자 분석 ‘헬로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향후 중국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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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