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운용, 美 러셀과 손잡고 글로벌 투자상품 개발
입력 : 2014-04-09 08:36:06 수정 : 2014-04-09 08:40:21
◇대신자산운용과 러셀인베스트먼트는 8일 여의도 본사에서 상품 공동개발과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사진제공=대신증권)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대신자산운용이 중소형 대표지수 ‘러셀2000지수’로 잘 알려진 미국 러셀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글로벌 투자 상품 개발에 나선다.
 
대신자산운용은 지난 8일 여의도 본사에서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서재형 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와 브루스 플라움(Bruce Pflaum) 러셀인베스트먼트(Russell Investments) 아시아총괄 CEO, 김유석 러셀인베스트먼트 한국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셀인베스트먼트와 상품 공동개발과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실무진으로 구성된 상품개발협의체를 구성하고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자산 분석 등의 실질적인 협업 프로세스를 거쳐 해외 투자에 대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세계의 투자처를 대상으로 유연한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 성과를 위한 중위험·중수익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둔다는 설명이다.
 
러셀인베스트먼트는 1936년 설립돼 엑티브 운용전략으로 멀티자산 포트폴리오 운용 및 자문, 투자 등 투자관련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다우존스산업지수, S&P500지수와 더불어 미국 중소형주 주식의 기준이 되는 러셀 2000 지수와 러셀 글로벌 지수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2700여개의 글로벌 연기금 및 대형기관에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러셀인베스트먼트 투자자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러셀 글로벌 지수에는 총 374개의 한국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서재형 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러셀의 운용 노하우를 벤치마크 해 글로벌 운용능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글로벌 투자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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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