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두나무, 모바일 증권 모의투자 서비스 MOU
카카오 증권앱으로 모의투자 가능
입력 : 2014-04-17 15:58:15 수정 : 2014-04-17 16:02:24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코스콤은 17일 모바일 앱 개발업체 두나무와 '모바일 증권 모의투자 서비스 제휴 협약(MOU)'를 맺고 카카오톡 기반의 증권 모의투자 서비스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콤은 최근 개발한 증권 모의투자 솔루션 'HINT(High-end INvestment Tester)'를 두나무에서 출시한 '증권 Plus for Kakao'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HINT는 투자자들이 실제 주식투자를 미리 경험할 수 있고 자신의 투자전략을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업계 최초로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모의투자 시스템에 적용한 상품이다.
 
이규일 코스콤 전략사업단장은 "이번 카카오 증권앱의 모의투자 서비스로 증권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주식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증권사 신규 고객 확보에 도움을 줌으로써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양사는 '증권 Plus'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모의투자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단계적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코스콤은 오는 29일 금융투자업계 고객 등을 대상으로 HINT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요 기능 및 특장점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왼쪽부터)이규일 코스콤 전략사업단장과 송치형 두나무 대표가 17일 '모바일 증권 모의투자 서비스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제공=코스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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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