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호가공략주)원달러 1030원선 위협..철강·음식료 주목
입력 : 2014-04-30 08:02:52 수정 : 2014-04-30 08:02:52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전날 장마감 후부터 당일 개장 전까지 쏟아져 나온 세상의 모든 정보가 동시호가에 들어옵니다. '동시호가공략주'는 매일 오전 8시10분 이러한 정보를 모아 투자자여러분께 다가가고자 합니다. 종목 선정의 유용한 팁, '동시호가공략주'에서 만나보십시오. [편집자]
 
 
30일 국내증시에서는 원달러 환율 동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일 5년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1030원 선 마저 위협받고 있다. 철강·음식료 등은 수혜가, IT·자동차 등 수출주에는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로블로그 업체 트위터가 장 마감 후 실적을 내놨다. 정규장 거래에서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4%대 상승했지만 정작 발표된 실적은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1030원선 깨질까
 
전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보다 4.4원 상승한 1030.6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직전이었던 지난 2008년 8월 8일 원달러 환율 1027.9원을 기록한 이후 5년8개월 만에 최저치다.
 
수출 호조로 달러로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을 끌어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이날 발표한 '2014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서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73억5000만달러로 전달(45억달러)보다 28억5000만달러 늘었다고 밝혔다.
 
원화 강세 수혜주로는 POSCO(005490), 현대제철(004020), 현대하이스코(010520) 등 철강주와 농심(004370), 롯데제과(004990), 오뚜기(007310), 대상(001680) 등 음식료주를 꼽을 수 있다.
 
◇트위터, 실적 실망 매물 출회..시간외 급락
 
2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트위터는 1분기 순손실이 1억3236만달러(주당 23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703만달러(주당 21센트) 보다 손실 폭이 커진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년전의 1억1434만달러보다 대폭 늘어난 2억549만달러였지만 시장 예상치였던 2억4146만달러에는 못미쳤다.
 
 
월간 이용자수도 2억5500만명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억5700만명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 실망감을 안겨줬다.
 
 
29일 정규 거래에서 트위터는 실적 기대감을 반영하며 4.64% 오른 42.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오후 7시 현재 트위터는 11.15% 급락한 37.87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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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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