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쿨링시장 주도권 잡을 것"..물량 4배↑
입력 : 2014-04-30 10:26:30 수정 : 2014-04-30 10:30:47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컬럼비아는 쿨링제품 물량을 대폭 강화하고 본격적인 여름시즌 공략에 나선다.
 
30일 컬럼비아는 자체 개발한 쿨링 기술 '옴니프리즈 제로'를 적용한 주력 상품 '쿨러 캐치 크루(Cooler Catch Crew)'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자외선 차단, 통기성이 좋은 메시 소재를 결합했으며 입체적인 핏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여름 냉감 제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하고 쿨링 시장의 주도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쿨링 상품군의 전체 물량을 전년 대비 4배 가량 늘렸다. 길어지는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냉감 제품의 물량과 여름제품 비중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쿨링제품의 스타일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상 생활과 스포츠 활동 모두 가능하도록 활용도를 높였으며 변덕스러운 간절기 날씨를 반영한 긴 팔, 7부 소매 티셔츠, 재킷도 출시됐다.
 
또한 팬츠, 모자, 팔토시 등 상품군에도 '옴니프리즈 제로'를 적용했다.
 
남수연 컬럼비아 마케팅 이사는 "지난해 옴니프리즈 제로의 성공적인 론칭에 따라 이번 여름에 유사 제품이 등장하는 등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더욱 집중하고, 쿨링 시장의 강자로서 주도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컬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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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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